|
|||||||||||
악인의 이야기의 중심에는 살인사건이라는 추리소설적인 요소가 버티고 있지만, 실은 추리소설이 아니다. 악인은 살인사건의 인과는 쉽게 드러내놓고, 이야기는 그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의 심리묘사가 중심을 이룬다. 특히 미쓰요의 심리묘사가 탁월하며, 유이치의 "모두가 피해자가 되길 원한다."는 말 또한 인상적이다.
꽤 오래전 "7월 24일 거리"를 읽고 난 후 작가인 요시다 슈이치를 기억해 뒀다. 첫 겉표지에 소개된 간단한 소개로 미루어 보건데 그는 일본에서 꽤 알려진 작가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작가로 생각된다. 작품의 작가 소개에는 그의 성별에 대해서는 명시하고 있지 않지만, 이름으로 짐작컨데 남성으로 짐작된다. 그의 작품을 단 두편 읽었을 뿐이지만, 그는 남성이면서도 여성 심리 묘사에 매우 능한 작가인 것 같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