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의 여름은 도쿄에 있었다. 한 낮 도쿄의 거리를 목적지도 약속도 없이 그저 흐느적 거리며 걸었다. 특별한 일은 없었다. 그저 다시 돌아오는 길에 니시 신주쿠의 주택가를 거닐면서 발견한 이름도 모를 작은 카페에 앉아 마신 아이스커피가 그 해의 첫 여름이었다. 올해의 첫 여름은 무엇으로 올까.
Posted by 나비류